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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것 (에드워드)

큐티 본문은 로마서 4:13-25절

아브라함과 함께 우리는 믿음의 의로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는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세상에 율법과 할례가 있기도 전에 믿음으로써 우리 모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과 부인 사라의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후손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의 대속하심을 믿는 믿음과 그 분의 죽음과 다시 살아나심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다시 살아나게 하신 내 삶의 죽어있던 것은 무엇입니까?(17절)
  2. 아직도 믿음보다는 자신의 선행과 의지로 스스로를 의롭게 하려고 노력합니까? (14절)
  3. 이미 틀렸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아직도 품고 있는 소망은 무엇입니까? (17-18절)

 

내 삶에서 다시 살아난 것

첫 번째 한국 여행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배우자에 대한 부정을 저지르고 혼외자식을 낳은 것과 같은 나의 잘못으로 인해 국제학교 교사로서의 경력과 대학에서의 강의 경력 모두를 잃어버렸습니다.

 

이런 죄들로 인해서 교사직을 잃고 파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영어마을에서 영어를 가르치러 한국에 오면서 낮은 등급의 일자리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당시 제게는 절박한 일자리이기도했습니다. 내가 실패했던 땅에서 멀리 떨어져서 내가 무언가 할 일이 있고, 살 곳이 있게 해 준 직업이었습니다.

 

첫 아내가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을 때, 나는 당시 대학에 막 들어갔던 막내 딸 에리카를 비롯한 아이들 생각은 하지 않고 나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그 상황에 대해 안이하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결혼생활은 갈수록 위축되어 갔고 점점 더 나는 불행해져 가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 모든 것이 아내때문이라고 원망했었습니다. 나는 그런 잘못된 환경의 피해자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첫 아내의 죽음으로 나는 행복을 좇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거나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와 함께 나의 오랜 불행한 삶도 땅에 묻어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결정한 새로운 여자와 새로운 삶을 통해서 나는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믿음과 바람은 성적으로 부도덕한 죄의 행동으로 맺은 나의 새로운 관계에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 그저 나의 희망사항이었을 뿐입니다.

 

내 인생에서 그 때 내가 정말로 하나님을 찾기는 했지만, 하나님은 나를 고난과 어려운 환경가운데서 내가 더 망하고 망해서 정말 죽었다고 여겨지는 그 곳에서 나를 찾으셨습니다. 예배에 참석은 했지만 하나님께 불평하고 나의 절망적인 상황들에 대해 원망했습니다.

 

나의 희망들이 좌절된 것을 원망했고 행복을 위해 내가 선택한 여자에 대한 사랑이 배신당했음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의 희생양이고 여자에게서 배신당한 피해자라고만 생각했지 나에게 잘못이 있다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게도, 한 여자에게도 배신당한 아픔을 안고 모든 희망과 사랑을 포기한 채 한국에오게 되었습니다. 나의 경력이 다시 살아나리라는 기대도 없었고 사랑을 찾으려는 의욕도 없었습니다. 육체적인 관계는 좋지만 다른 여자와 진지한 관계를 맺어가는 사랑은 회피했습니다.  예배에 가지도 않았고 교회를 찾으려고도 하지 않는 영적으로는 죽은 상태와 같았습니다.

 

그 때가 25년 전 가난과 절망으로부터 나를 믿음으로 부르시던 그 때 이후, 하나님께서 다시 자신을 나에게 드러내실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번에 나를 사랑으로 부르셨고, 나는 비로소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이심을 진정 알게 되었습니다. (17절)

 

죽은 것 같던 내 삶의 그루터기에 나의 주님께서 지금의 아내를 허락해 주셨고 그녀를 통해서 우리들 교회에 인도되었고 이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의 삶을 해석할 수 있게 되었고 구속사의 관점으로 내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의 인생은 없는 것 같았던 나와 나의 허황된 꿈과 미미한 가능성을 오직 하나님이 불러주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은혜로 이루게 하신 사건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귀한 아내를 주시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허락해 주셨고 책을 쓰고 출판되게 해 주셨으며 기대했던 것 이상의 현재의 일자리와 무엇보다 내가 속한 영적인 공동체를 주셨고 이를 통해서 지속적인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적용: 대적들을 차단하며 단잠을 자도록 허락하시며 아침에 머리를 들 수 있도록 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부지런히 찾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내가 반드시 가야할 길을 말씀으로 인도함 받을 수 있기 위해서 큐티 묵상의 질문들을 통해서 그 답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