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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 정연훈

창세기 38:1-11

‘그 후에(1)’

(동생 요셉을 팔고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한 후에)

유다는 공동체를 떠나 세상사람과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불신결혼을 했습니다.

미안해서인지, 우상이었는지, 큰 아들의 이름을 감히 ‘엘(하나님)’ 이라고 지었습니다(3).

생각해보니, 세상적으로 이기고 또 이기는 힘은 ‘오난(강건한, 정력적)’이라고 생각했는지, 둘째의 이름을 이렇게 지었습니다(4).

그래서, 첫째와 둘째가 죽었습니다.

문제 부모 때문에 두 아들이 죽었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므로(7,10)’

목장에서 공동체를 떠난 사람이 있고,

가정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생각해보니, 내가 가장 악한 때도 역시 공동체를 떠난 시기였습니다.

대학끝 무렵 교회를 나가지 않은 4-5년의 기간…

가치관의 혼란속에 사회와 교회를 비판하고,

술과 담배에 젖었고, 음란하기 까지….

그 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 같습니다.

그 때가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였던 시기입니다.

이제, 공동체 안에 있으니,

비록 힘들더라도, 괴롭더라도, 감당하기 버겁더라도…

거룩을 위한 일이라면,

십자가를 잘 지고 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 후에’

고 김 집사님이 가신 후에,

그 누님 가정이 교회에 등록하고 다니십니다. 김 집사님이 전도하였습니다. 김집사님이…

공동체에 꼭 붙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적용) 공동체에 붙어갈 수 있도록 떠나고 싶어하는 자, 떠나 있는 자들을 잘 권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