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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주 순남)

히브리서5:11~14

듣는 귀가 둔하여서 설명하기도 어렵고 때가 오래되어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터인데 하나님의 말씀에 초보여서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라고 합니다. 젖을 먹는 어린아이처럼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자,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자의것 그런 사람은 지각을 사용해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말씀을 접하고 교회 등록하지 오래 된 저는 귀가 둔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초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선생이 되고도 남는데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라고 합니다. 일전에 양육을 받으면서 이런 책망의 말을 듣고 인정이 되어 회개하며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들 셋중 막내 아들이 중학교 졸업식을 했습니다. 이유와 사연이 많은 졸업이였습니다.2010년 12월30일에 급성림프백혈병 진단을 받고 2014년 4월14일에 모든 약물치료를종결 했습니다. 학교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니고 집에서 영상수업으로 유급되지 않게해 종결후 중학교 2학년 2학기에 복학을 해 일년반만의 학교 생활로 중학교 졸업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둠의 저녁을 주시고 영광의 아침을 주심같이 영광의 졸업식을 보게 하셨습니다. 아들이 졸업식장 그 자리에 있는것이 감사하고 내 눈앞에 존재함이 감사하고 졸업앨범에 아들 이름과 사진이 들어가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처음 중학교 복귀하고 또래 모임에 들어가지 못하고 관계가 어려워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교회선생님과목사님의 심방으로 위로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며 수련회에서 간증도 하고 아들의 생명을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오셨음이 인정되고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고 하신것처럼 진단받고 해석이 안될때 여호수아말씀으로 네 일이 아니라 내 일이다 네 전쟁이 아니라 내 전쟁이다. 하시며 해석해 주시어 치료하는 동안 예배로 말씀으로 넘치는 은혜를 경험케 하시어 정말 기쁘고 감사함으로 치료의 시간을 보내게 하셨습니다. 아들의 사건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말씀이 들이지 않았을 것이고 초보를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죽은자의 행실로 살았을 것입니다. 이제는 어떠한 환경도 하나님의 100% 옳으신 선하심이라는 것이 인정이 되어 주어진 것에감사하며 잘 보고 갈수 있어서 감사하고 나누어 줄수 있는 삶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