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이티 단기선교를 은혜롭게 다녀올 수 있도록 인도 해주신하나님께감사를드립니다.
저희 팀은 담임목사님과 함께 임호선 장로님을 팀장으로 하여 팀원 김선옥,이방원그리고저,함께가 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모임에 동참하며 후방기도팀 으로 우리를 응원한 안영남 자매 이렇게 해서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단기선교 표어는 “오직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정하였고 찬송가는 예수사랑하 심은(536장)과 말씀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가지고 현지어인 코레오어로 준비하였습니다.
저희팀은 출발 10주전부터 현지에 계시는 권오준 선교사님과 연락하면서 말씀과 기도로 영적 무장을 하며 준비모임을 가지며 잠깐 있다 떠나오더라도 그 들가슴속에기억될수있는성경구절암송하기찬송 외워부르기또이들과가까워지기위하여여러가지 선물과 풍선 Art, 이발기계, 줄넘기, 축구공, 낙하산 공놀이, 메니큐어와 영화상영을 준비하였습니다.
9월 30일 수요예배 시 파송받은 저희들은 10월 2일 금요일 새벽 4시 30분 선교관에서 주재형 목사님의 인도로 몇분의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박인 장로님의 ride로 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3시가 넘어 서 하이티 수도인 포트오브프린스(Port of Prince) 공 항에 도착해 선교사님의 영접을 받고 공항에서 선교 사님댁으로가는길에차창밖으로보이는주위환경 과주민들의살아가는모습을보니그옛날한국동란 이후의 한국을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저희가 하이티에 있는 동안 여러교회와 교회학교 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방문하면서 그들에게 말씀
이애자 권사
사역과 찬양사역을 하였습니다. 또한 서로 사랑하게 하는방법으로자신이받은선물을다른사람에게주 게하는 사랑나눔을 실천해보게도 하였는데 작은 선 물이었지만 받아들고 기뻐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저희들도 함께 기뻤습니다.
주일날 찰스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코틴 교회를 방 문하여 예배를 드렸는데 저희들은 더워서 어찌할 줄 을모르겠고비록건물은열악하기짝이없는천막교 회였지만 손을 높이 들고 뜨겁게 찬양하며 오랜시간 동안 드리는 예배는 감격이 었고 은혜였습니다.
그곳에있는동안기억에남는것들은좁은길에서 매연을 뿜어내며 질서없이 달리는 차들, 옷을 제대로 입지않은아이들이땅에서딩굴고놀며쓰레기늪속 에서돼지들이쓰레기를뒤지며먹이를찾고흙에기 름을 섞어 만든 흙과자를 먹으며 학교라고 부르기에 너무나작은한공간안에서전학년이나뉘어공부하 며 장날에 물건을 팔려고 먼지투성이의 길을 한보따 리물건을가득머리에이고그먼거리를걸어가는 사람들,또지난하이티지진참사때죽어간사람들 의시신을신원파악도못한채한구덩이를파고6천 여명을 한꺼번에 묻은 비석하나 없는 무덤, 이런 생활 상을 보면서 저희들은 할말을 잃었고 하나님의 은혜 가 정말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런 힘든 생활환경 속에서 기독교와 잘못된 토속 부두교 신앙 이 혼합되어서 무질서와 가난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 는삶을살고있다는것을느낄수가있었습니다.
돌아오기 하루 전날 80여명의 현지사역 교역자들 을 대상으로 담임목사님의 교역자 세미나가 있었습 니다.그날도너무너무더운날씨였는데땀에옷을
하이티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흠뻑 적시며 거의 3시간동안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과 어떻게하면좋은목회자가될수있을까질문을하며 배우는그분들의모습에서복음의열정을느낄수있 었습니다.
돌아오는 날에는 한 고아원을 방문하였는데 12살 난안젤로라는남자아이가도벽때문에쫓겨나이곳 저곳으로 옮겨지는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그 아이 의소유물은어깨에메는작은가방조차채울수없었 습니다. 부모가 없어 방황하는 그 아이를 보며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목사님께서 그 아이를 위해 하나님 께 간절한 기도를 드린 후 저희들은 떠나왔습니다.
가난과더위와모기,무는것이많은무질서의나라 에 들어와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빈민촌에서 Clinic을 운영하시거나 학교를 운 영하시는 분들과 연고자 없는 현지 노인들을 돌보시 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저희들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의 이 짧은 선교사역이 그곳 하이티의 영혼을깨우고주님의복음의씨앗이그들만음에새겨지고각인되어하나님의자녀들로주님의은총속에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는 주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기도로 사랑하는 몸 된 교회에 복귀하였습니다. 지금도그곳아이들의크고,맑고고운그러나슬픈 눈망울들이 떠오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특별하신 은총이그들삶가운데함께하셔서하루빨리그아이 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도님들께서도 하이티를 위하여 계속적으로 기 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