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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변화 – 김명화

잠언 15:1~18

결혼후 거의 모든일에 완벽하기를 바라는 남편에게 어떠한 말과 행위로도 그를 만족시킬 수 없어서 항상 생각하고 또 입으로 나오는 말은 “나한사람 없어지면 돼, 어느날 조용히 사라질거다, 500만원만 주면 나 나갈테니 500만원만 줘라, 이혼해 달라” 등등 과격하고 미련한 말들을 쏟아냈었습니다.

왜 만날 나만 참고 이해하고 수고하고 살아야 하냐며~ 당신한테 야단 맞다가 내가 바보 멍청이가 됐다며  피해의식으로 남편과 아이들의 아픔과상처는 보지 못하니 힘들면 미련한 말들을 쏟아내다가 좀 견딜만 하면 미안하고 어쩔줄 몰라 스스로에게 절망하니 마음에 정함이 없음은 당연한결과 였고 늘 심판가운데 있었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밤 9:30까지 앉지도 못하고 육체적으로 바쁘고 힘든 역할들을 소화하면서도 전혀 힘듦과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고 “내가 매일 순례의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찬송을 부르며 감당하니 둘째딸이“엄마 정말 많이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가족중 누구도 이의제기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거룩임을 가르쳐 주시고 십자가가 지혜임을 설교 말씀과믿음으로 자신의 삶을 간증하는 공동체 식구들과 함께 성전에서 엎드리는구조속에 있었더니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는 은혜를 입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어떤 말도 누구의 말도 내게 주시는 메시지로 받고 말씀에 비추어 제단에핀 숯으로 내 입술에 대고 가니 제가 있는곳 어디나 부르심의 자리가 되어 하나님으로 인해 기쁘게 살아갑니다.

오늘 제 삶에서 견책을 잘 받고 말씀을 가진자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