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선교, 선교지 소식, 커뮤니티

민용기&민경희 선교사(에콰도르)

2016년 새해 아침 에콰도르에서 문안 드립니다. 그 동안 인터넷이 안되어 셀폰에만 의지하다 지난 토요 일부터 개통이 되었습니다. 2015년 마지막 예배를 드 리면서 지난해를 돌이켜 보았습니다. 이곳 까지 올 수 있게된모든과정과지난두달간이곳에서적응하면 서의삶을돌아보면모든일들을주님께서예비해주 시고 인도해여 주셨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 뿐이었습 니다.

저는 12월 15일에 한국의 주민등록증 같은 Cedula 를 발급 받았습니다. 제 아내는 서류가 좀 늦어져서 12 월초에비자신청을하여어제승인통보를받고이곳 이민청에 여권을 제출하여 1월13일에 Stamp가 찍힌 비자를 돌려 받아서 Cedula는 14일에 받을 예정입니 다. 그러면 저희 부부가 이곳에서 영주할 수 있는 모든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언어교육을받을카톨릭대학의수강신청이1월 13, 14일인데 조건 중 하나가 수강 기간중 비자가 만기 되면안되는조항이있는데제아내는바로그날짜에 영주 비자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려 면 Cedula 번호가 필수입니다. 모든 서류에 그 번호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저희 사는 아파트의 인터넷도 제가 Cedula 를 받은 후에 신청할 수 있었고 은행 구좌 도 그 번호를 갖고 오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에서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곳 교민들이 비자 신청 후 한달만에 Cedula 를 받 았다고하니그렇게빨리받은case를본적이없답니 다.또한전화,인터넷신청과은행구좌를오픈할때 저희가 아직 언어가 서툴러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데가는곳마다영어를하는분이있어많은도움이되 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영어하는 직원을 만나기는 정 말 힘들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브라질 선교사로 18년을 사역하시 다 은퇴를 하신 후 정리를 하면서 브라질 교회에서 에콰 도르로 파송하고 후원하는 브라질 청년 목사님을 방문 하기 위하여 잠시 이곳을 방문한 양준석 선교사님 부부 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일 저녁에 원주민 인디오들의 교회를 방문하여 같이 예배드리고 월요일에 선교사님 부부를 만나 대화를 하였습니다. 양선교사님은 20세에 가족과 함께 브라질로 이민을 가서 5년간 생활하다 미 국으로이민을온분입니다.LA에서20년정도생활을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브라질 선교의 비전을 주시어 모 든 사업을 정리하고 신학을 공부하신 후 목사안수를 받 고 브라질에서 15개의 교회를 개척하셨다고 합니다.

선교사님 부부의 나이와 또 미국에서 생활한 배경도 비슷하고 대화를 하던 중 선교 비전도 맞아 에콰도르로 오셔서 같이 사역을 하자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님부부도이곳에마음이가는데기도를한후에주님 께서주시는비전을갖고결정을하시기로하고LA로 떠나셨습니다. 저희가 계속하여 연락을 하며 기도를 하 고 있습니다. 18년간의 선교의 경험과 언어가 브라질에 서 쓰는 포르투갈어가 조금은 다르지만 스패니쉬하고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별 불편없이 사역을 하실 수 있어 동역을 할 수 있으면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저희 부부는 1월 18일에 시작되는 언어교육에 전념을 하려 합니다. 그리하여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언어 의불편이없게되는것이저희기도제목이고예배를 드릴 때마다 366장찬송이저희주제찬송이되었습니다.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 2016년을 맞이하여 계획하시 는모든일에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충만한한해가되시

기를 기도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용기, 민경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