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합교회 한나 여전도회 신입회원으로 아름 다운 꽃과 만나고 풍성한 음식으로 뜨거운 환영을 받 은지 엊그제 같은 데 올해로 벌써 4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회장 및 전도회원들과 함께 신입회원들을 환영 하며 섬기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간절한 기도 와 열심으로 준비한 회장과 친교부장 그리고 모든 회 원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 하여 한 마음을 품고 함께 동참함으로 성령님의 역사 하심을 함께 체험하는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하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 을 들고 오신 회원, 혹은 물질로 헌신하여 아름다운 꽃 과 푸짐한 선물도 준비 할 수 있었고 손수 농사지은 대 추를 말려 모든 회원께 제공한 친교부장의 손길은 참 으로 감동이고 아름다웠습니다. 올해도 넓고 아름다 운 집을 오픈하여 재미있는 게임과 체조와 기도회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신 장연한 회원 가정에도 감사를 드 립니다. 우리의 굳어진 뇌를 깨우치는 게임을 통해 긴 장하게 하기도 하며 유머와 위트 있는 다양한 게임을 준비한 양순자 친교부장의 인도로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을갖기도했고체조를통해 우리의 몸을 잠시나마 유연하게 풀어주신 집사님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친교모임의 마지막 꽃은 합심 기도였습니다. 올해 의 교회 방침과 한나 전도회의 목표로 모든 회의의 모 임에 기도가 우선되어야 함을 실천하는 시간이었습니 다. 4명씩 소그룹으로 나누어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 누기도 하고 연합교회와 담임 목사 그리고 부교역자 를 위한 기도, 한나 전도회에서 돕고 있는 선교사와 교 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를 위한 기도, 병약한 성도들을 위한 기도가 뜨겁게 이어졌습니다. “이 믿음 더욱 굳 세어라”를 함께 찬양하면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연합교회와 한나 전도회가 믿음의 반석 위에 더욱 든 든히 세워져 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친교 모임과 신입회원 환영회를 즐겁고 아름답게 잘 마칠 수 있도 록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 며 모든 회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연합 교회에 대한 감사와 감격을 함께 나누기 위해 조금 덧붙이고자 합니다. 저는 주님의 몸 된 연합 교회 를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아담하고 포근한 본 당은 알맞은 옷을 입었을 때의 느낌처럼 참 편안함을 안겨줍니다. 주차장을 지나 본당을 향해 가는 길도 저 에게는 특별합니다. 오른편에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마 치 주님의 솜씨를 찬양하듯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 길 을 좋아합니다. 좀 더 지나 왼편에 즐비하게 세워진 비 석을 보면서 한 주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을지라 도 결국은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임을 깨닫고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이 모든 것을 내려놓 을 수 있는 겸허한 마음과 영원한 나라 저 천국을 다시 바라 볼 수 있도록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는 이 길을 사 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만을 선포하는 이 연합 제단과 강요하지 않아도 각자가 알아서 달란트대로 말없이 조용히 봉사하는 연합 교회 성도들을 사랑합 니다. 주일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말씀을 사모하 고 기대하며 달려 나올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