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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여전도회 큐티 간증/친교모임을 마치고- 장문자 집사

교육부와 친교부에서 주관한 큐티 간증 친교 모임에 21명

의 회원이 모여 풍성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었다.
올 겨울 유난히 따뜻하였는데 2월 14일 주일은 매서운 바 람이부는혹한의날씨였다.맛난음식을저마다한가지씩 들고 우리는 오근숙 권사님 집으로 갔다. 오근숙 권사님의 정겨운 일상이 느껴지는 부엌에 푸짐한 음식들을 차려두고 모두추위를잊은채식탁에둘러앉아담소하며정말맛있 게점심을먹었다.식사후순서에따라”말씀묵상을하며 살아온 나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이지춘 권사님이 간증을

시작하셨다.
식곤증으로 졸음이 왔지만 권사님의 간증을 통하여 우리

에게 들려주실 성령님의 음성을 기대하며 모두 마음을 활 짝 열고 경청하였다. 이지춘 권사님은 주님과 함께 걸어온 험난한 지난 세월들을 회상하시며 성령님이 인도하시는대 로간증을이어가셨다.신앙을지킬수없는어려운환경에 서도 말씀묵상과 기도시간을 엄수하셨던 지난 33년의 시간 들.그가운데만난하나님.한순간넘어지기도했지만주 신말씀에철저히순종하였을때성령님이주신기쁨의열 매들… 권사님은 추억의 갈피마다 새겨진 주님의 사랑을 한 편 한편씩 꺼내어 우리들에게 끝없이 들려주셨다. 간증을 하시는 권사님의 모습은 밝았고 이젠 맞춤한 신발을 신고 주님을 따라 좁은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편안해 보이셨다.

이지춘 권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십자가의 복음을 받은 우리 모두는 말씀묵상과 기도 시간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겨야 하리라 생각했다. 붉은 꽃 잎들과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지체모임 분위기를 아름답 게 살려 동영상을 만들어 준 홍금석 친교부장님께 특별히 감사드린다. 동영상을 보며 우리는 나이를 잠시 잊은채 소 녀 감성에 젖을 수 있었다.

집을 오픈하고 초대하여 주신 오근숙 권사님의 따뜻한 사랑을 우리 모두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