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양육, 큐티나눔

탕자가 드리는 고백( 허남수)

레위기 1:1~17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생각과는 무관하게 내가 남과 비교하면서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소유물 중에서 귀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까?

사실 저는 공동체에서 차별받는다고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온전치 못한 가정과 이혼경력 등이 늘 모든 시간과 물질을 드려 온 마음 다해 공동체를 섬기고 모든시간중에 양육과 큐티 기도하는것, 예배와 공동체가 우선이었고 중심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차별하여 허남수는 가정이 온전치 못한 사람으로 낙인되어 늘 이유가되어 저를 힘들게했고 상처가 되었습니다. 아무개는 이혼하고 혼자이다가 불신자와 재혼준비하고 있음에도 집사가 되고 난 늘 탈락을 했습니다. 나와 비교하며 상처가 더 썩어갔습니다. 처음엔 차별이라고 아파했지만 견디었습니다. 붙어있기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악한데 지혜로운 내 악함은 상처가 별이 되지 못하고 모든 시간과 물질을 나에게 돌리고 나 중심으로 돌아서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좋았습니다.

여행도가고 공연도보고 운동도하고 자유하였습니다.

이게 더 좋은데 내가 왜? 손가락질과 가십거리가 되어 차별받아 정죄함으로 상처받는가?

그리고 집사 다 필요없고 오직 나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함과 즐거움은 6개월도 못갔습니다. 참 기쁨과 자유함은 없어지고 지루하고 우울해지고 악한데 지혜로와지는 절 보았습니다. 우울함과 무기력함으로 또 다시 바닥을 치면서도 공동체로 돌아가지 않고 기웃거렸습니다. 하지만 이러다가는 자살한것 같아 살기위해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고 다시 큐티하며 공동체에도 다시 나갔는데 고향에 오듯 좋았습니다. 좀 살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탕자의 눈이 남아 차별 같았던 목자들이 자신의 시간을 예물로 드리며 하루종일 교회에 있는 것이 불쌍했습니다. 집사가 되는것이 도리어 싫어졌습니다. 그렇게 열심이던 목장보고서도 나 중심으로 바뀌고나니 시간을 빼앗는 것같아 싫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사건인지요? 교회 모임 보고서를 써야 할 상황을 만드시고 하나님은 저를 아시기에 순종을 무기로 순종할 수 밖에 없도록 하셨습니다. 시간을 빼앗기는 싫었습니다하지만 순종이 몸에 베인 저는 목장보고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목보를 한번두번 쓰고올리다보니 다시 첫사랑이 회복되고 내가 얼마나 미련했던 악한자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물질의 예물도 나에게 사용하던 탕자의 미련함이 바뀌어 내  가진것으로 물질의 예물도 드렸습니다.

 

이제 보고서도 먼저 써 나보다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고 교회모임도 중보기도도 십일조도흠없이 나보다 우선하는 드리는 삶으로 변하였습니다. 탕자가 돌아왔을때 하나님은 공동체를 선물로 주시고 지체를 통해 내 차별받는 상처를 치유하고 계시며 오늘 이렇게 용기내어 큐티나눔도 올리게 하십니다. 날 사랑하시는 내 아버지하나님때문에 이제 주의 은혜가 감사하여 눈물이납니다. 내 시간과 물질을 드려 구원을 위해 내 모든것을 드리고 사랑의 빚진자되어 갚아나가는 여호와께 향기로운 예물을 드리겠습니다. 이 죄인을 이 탕자를 다시 맞아주신 내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그리고 교회와 공동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