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님 안에서의 가족에게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벌써 2023년 봄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일본은 사쿠라 꽃 밑에서 하나미 (花見 hanami는 일본에서 벛꽃 밑에서 꽃을 보면서 밥 먹고 얘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저희의 가족도 따뜻한 날씨와 함께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봄이 올때 마다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삭이는 이제 중2 그리고 사라는 6학년생이 됩니다.
코로나 업데이트.
일본도 이제는 마스크 착용이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밖에서도 쓰고 있지만, 병원이나 지하철을 빼고는 마스크 없이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년동안 서로의 눈만 보고 지냈기 때문에 처음으로 얼굴을 보는 이웃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일본과 세상이 건강하게 또 적절하게 코로나를 조심하면서 건전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저희들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 보고: 오카에리나사이 모임
(お帰りなさい okaerinasai 는 일본에서 가족이 집에 돌아왔을 때 맞이 할때 쓰는 인사입니다. 저희의 신학교가 졸업생들에 있어서 또 하나의 “집”이 되기를 원하는 바램에 모임 이름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신학교가 시작 된지 이제 16년 이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60명 이상의 신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일본 전국에서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우리는 모든 졸업생들을 초청해서 같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또 주님의 사역을 하는 일본인 분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이벤트를 열게 되었습니다. 호텔을 빌려서 맛있는 음식과 서로 간증과 기도 제목을 나누는 시간, 같이 외로움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60 명 중에 40명 이상이 참가를 해서 정말 기쁨의 눈물과 하나님께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이 이벤트의 중요함을 나누고 싶습니다.
일본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Full time으로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 많은 목회자들이 burn out 되고 또 다른 졸업생들은 사역을 하면서 많은 열매를 맺지 않는 것 때문에 실망하고 힘들어하고 있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신학교로서 선교 단체로써 그들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저희에 대한 사랑이 저희의 성공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버리지 않고 섬기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전하고 싶었습니다.
코로나도 많이 약해지고 많은 분들이 2년 이상을 거의 집 안에서, 또 적은 사람들과 만나는 가운데 많은 분들을 모아서 격려하고 축하하는 이벤트를 열어서 이 어려운 시간을 같이 극복한 것을 기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웹사이트도 새롭게 하고 많은 책들도 번역한 이유는 일본 교회를 서포트 하고 이 많은 졸업생들과 교회들에게 우리의 비젼과 최근의 프로젝트들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ANF 나가쿠테가 마지막으로 예배를 드린게 2022년 부활절 주일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 주에 2023년 부활절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교회가 문을 닫고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교회의 역사가 14년 정도 되는 가운데 저희의 가족은 처음 부터 여러가지로 연결되고 또 섬기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planning intern 그 다음에는 장로, 또 1년은 Coordinator, 그리고 2022년 까지는 스태프 장로로서. 지난 일년 동안 저는 교회의 거의 모든 사역은 쉬게 되었습니다. 이 일년은 저와 가족을 위해서 너무 필요한 중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먼저 감사를 드리는 것은 다시 한 장소로 합친 저희의 교회는 한편으로는 더 커지고 강해지고 된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숫자는 조금 줄었지만, 매주 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써는 성장을 했습니다. 현재 매주 60명 이상이 같이 모여서 예수님을 고백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 하나미 Hanami
장로로 섬기는 것도 일년을 쉬면서 그리스도 성경 학회와 가족과의 많은 시간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장로는 교회를 잘 다스리기를 원한다면 가족을 먼저 다스릴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사역이 바빠지면 역시 가족을 소홀히 하기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역과, 교회, 가정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회복을 허락하시는 시간을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도 제목을 나누겠습니다.
Christ Bible Institute: Full time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으로 잘 섬길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올해에는 3명의 졸업생과 4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저는 계속해서 수업을 통역하고, 또 최근에는 비디오 수업도 준비하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가족을 위해서: 이삭이와 사라가 계속해서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특히 중학생이 된 이삭이는 최근데 사춘기와 함께 자신의 identity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가르침에 아이들이 귀를 기울일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또 저와 유짱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수 있도록.
ANF교회: 올해부터 다시 장로로서 섬길 계획입니다. 이전에는 스태프이자 장로였지만 이제는 평신도 장로로써 섬길 계획입니다. 저희의 교회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또 일본인 목사님인 유 에구치 목사님을 통해서 성장 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저희의 새로운 웹사이트 꼭 방문해 주세요! 영어로도 많은 기사들과 비데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www.cbijapan.org
항상 기도와 후원 너무나 큰 감사를 드립니다!! 같이 하나님의 나를 위해서 일본에서 섬길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Paul, Yu, Isaac and Sara Kang 드림
